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비를 정지합니다 (문단 편집) == 상세 == [[하프라이프]]는 해당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듯이 게임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유명세를 탔고 곧 한국에도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초반 패키지판은 한국어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스팀 버전의 출시와 동시에 2003년 중소기업 시절 [[넥슨]]이 [[Steam|스팀]]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던 시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1&aid=0000038030|PC방 과금 부분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얼마 못가서 포기했다.]] 이후 스타일네트워크→GNA소프트로 넘어갔지만 2000년대 후반 모두 망했다.] 협업으로 한국어 더빙을 통한 현지화가 이루어졌다. 문제는 이 더빙이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대본만 보면서 읽기만 한 걸 그대로 녹음해서 가져다 쓴''' [[국어책 읽기]]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냥 따라만 읽어도 싱크로율이 높게 나올 정도다...] 물론 성우도 사람이니만큼 실수를 할 수도 있기는 한데, 그럴 경우에는 제작사 측에서 재녹음을 요구하거나 직접 기계적인 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수정을 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건 더빙을 잘못한 게 아니라 애초에 더빙을 제대로 할 마음 자체가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 '''애초에 저 음성을 녹음한 사람이 성우가 맞기는 한 건지도 확실하지 않다.''' 여러가지로 봤을 때 일부러 저 톤을 내지 않는 한 성우의 발성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즉 현지화 담당자가 돈과 시간을 아끼고자 그냥 아무 사람이나 시켜서 대본만 쥐어주고 녹음실에 가서 녹음을 하고 오라고 한 뒤 그대로 제출했고, 그것이 그대로 게임에 적용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발더빙을 할 거면 차라리 자막 한국어화를 하는게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는데, 현재는 자막을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왔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하프라이프의 [[GoldSrc]] 엔진은 자막을 출력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현지화를 하려면 더빙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게임 타이틀이나 장의 이름, '게임 저장됨' 같은 시스템 메시지는 출력이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로마자밖에 출력할 수 없어서 공식 한국어 판에서는 전부 GAMETITLE~ 과 같이 깨져서 나온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더빙 현지화가 진행된 또 다른 게임으로 [[어쌔신 크리드]]가 있는데, 이쪽도 퀄리티가 좋지는 않지만 하프라이프 급은 아니다. 이후 스팀판이 출시된 후에야 제대로 자막을 지원했다.] 아무튼 이 한국어 더빙의 질이 상당히 센세이션 이었던 나머지 이 한국어 더빙이 가진 영향력은 여러 의미로 엄청났으며 동영상 등에 합성할 [[필수요소]]로 쓰였다. 밸브의 후속작인 [[하프라이프 2]], [[도타 2]] 등은 수준 높은 더빙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그냥 잘 된 것도 아니며 몇 가지 번역 오류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성우진도 호화스럽고 결과물도 훌륭하다.] 이 사건의 충격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하프라이프의 한국어 더빙이 막장이라는 것은 알아도 하프라이프 2의 더빙이 훌륭하다는 것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한국 내 게임 더빙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요즘은 외국 게임을 더빙해서 들여올 경우 이 따위로 더빙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하프라이프가 매우 비정상적인 경우일 뿐, 더빙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개발사와 계약을 하고 하는 것인 만큼 그에 따른 이익이 남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실력이 좋은 전문 성우를 고용해 더빙의 질을 최대한 좋게 만들려 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다만 밈이 완전히 정착한 훗날에 와선 많은 사람들이 익숙해져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의외로 재평가할 구석이 많았던 것인지 이렇게 기괴하고 딱딱한 한국어 더빙이 오히려 하프라이프 특유의 공포스러운 연출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도 있다. 물론 생각보다 게임의 테마와 잘 어울렸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지, 제대로 된 성우를 섭외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당시 업계의 미숙한 일처리까지 참작할 수는 없다. 제대로 된 성우 더빙이 이루어진 하프라이프 2에는 비할 수도 없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의 한국어 패키지판을 설치하면 이 더빙 음성들이 같이 딸려나온다.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하프라이프의 모드였던 만큼 원본 게임 파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덤으로 딸려온 것. 단 하프라이프의 게임 플레이상 중요한 파일들은 없기 때문에 플레이는 불가능하며,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실행한다 해도 오류라고 뜨면서 안 된다. 또한 [[골드 소스 엔진 모드]]들도 잘만 영어로 얘기하다가 말을 걸면 이 더빙 음성들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